그리운 사람이 있었습니다.

요 며칠동안은요.

아니 얼마 전부터 갑자기

몇해 전에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이

자꾸만 생각이 났었습니다.

후회도 들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.

우리가 만났더라면

그래도 오래는 가지 못했을 것 같았습니다.

잘 되었습니다.

저는 오래 만나고 싶은 사람이 좋습니다.

저는 금방 버려지는 것이 싫었습니다.

저는 아마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.

저는 피하고 싶으면 피할 것입니다.

억지로 만나고 상처 입히고 크게 상처 입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.

누군가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습니다. 상처 줄 생각은 없습니다.

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도 않습니다.

저도 사랑을 하고 싶지만은 잘은 모르겠습니다.

조금 더 마음을 단정히 하고 살아야겠습니다.

모든 것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이제는 안타까운 일들은 뒤로 멀리한 채

앞으로 즐겁게 살아갈 것입니다.

슬픈 노래들도 많이 들었고,

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.

더 이상 이제는 괴롭고 싶지는 않았습니다.

앞으로 밝게 살아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