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은 이런 것 같기도 하다.

내가 실수로 블로그 스킨을 잘못 건드렸다.

거의 한 시간 동안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려고 시간을 썼다.

미리 스킨을 저장을 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안일했다.

스킨의 거의 삼분의 일 정도를 다시 수정을 해야됐다.

그렇지만 이전부터 조금 바꾸면 좋을 것 같은 부분들을

아주 조금 살짝 더 좋게 바꾸었다.

조금만 바꾸었는데도 이전보다 더 깔끔해지고 좋아진 것 같다.

인생이란 이런 것 같다.

좋은 일이 아닌데도 오히려 잘된 것일지도 모른다.

조금 지나보면 오히려 더 잘 되기도 하는 것 같다.

내가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조금 미루었던 일이

요즘처럼 마음이 잘 정리가 되어가고 있을때

이상하게 미루었던 일들의 진척이 잘 되는 것 같기도 하다.

아직 내 블로그가 수정이 덜 된 부분이 있는지

조금 더 확인을 해봐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