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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롤 첫판 랭겜 돌리고 왔는데
유미로 도란의 방패를 들면 괜찮겠다 싶어서 한번 써봤는데
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.
그 후에 게임이 끝나고 생각하기로는 미카엘 이전 아이템으로 조화의 성배를 먼저 올리는 것이
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는 했었는데
조화의 성배가 800 골드였던 것 같고
도란의 방패가 450 골드니깐
거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다.
물론 초반 서폿돈템 안사고 제일 먼저 도란의방패를 올리는건 절대로 아니고
방금전에는 수호자 유미로 고대유물의 방패 들고 라인전에 좋은 룬으로 맞추고
그렇게 한 것이다.
처음에 집가서 제어와드 두개 사고 도란의 방패 사서 해봤던거다.
단 전제 조건은 도란의 방패 올리는 순간부터
무조건 라인전 극한의 견제를 시작해야된다.
아니면 도란의 방패 450 골드 날리는거다.
왜냐하면 상대팀은 대체로 라인유지력이 낮거나 (노틸,쓰레쉬,레오나 같은 탱키한 서포트)
서폿 브랜드 같은 힐 없는 챔피언들이 서폿으로 나올때가 많아서 (세나는 자주 밴 당하고.)
이런 경우에는 항상 와딩만 잘해줘서 적팀 정글 갱만 무난하게 잘 버텨주면 거의 뭐
기본적으로 바텀 라인 주도권은 우리쪽이 가져가는 거라서...
그리고 유미는 패시브로 마나가 잘 차는 편이기 때문에
나처럼 평소에 올 서포트 아이템으로 올릴거면 구원이나 미카엘에도 마나재생이 높기 때문에
주문력도 올려주고 마나재생도 되는 주문도둑검 초반서폿템보다
라인전에서 체젠(체력재생.)도 되고 탱킹도 되는 고대유물의 방패 이런거 올리는게
나는 더 낫다고 본다. 현재로서는 말이다.
극딜유미 할 경우에는 뭐.. 아무래도 주문도둑검이 낫지 않겠나 싶긴 하다. 다 포기하고 주문력만 바라보니까 말이다.
지금 거의 유미만 350판 다 되어 가는 것 같다.
어떻게 보면 극딜유미 말고 일반적인 서포트 콩콩이 유미 할때는 마나 순환 팔찌보다
차라리 생존을 위해서 주포룬(무효화 구체)을 들거나
룬을 잘 살려서 쓸 수 있으면 빛의 망토 이런거 드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.
아무튼 유미로 도란의 방패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
뭔가 방패를 하나 더 들고 있으니까 조금 더 든든한 느낌은 들었던 것 같다.
아까는 라인전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체력 재생이 체감이 되는지 잘 확인을 하지 못했었는데
아무래도 몇번은 더 실제로 써봐야 될 것 같다.
잠깐 도란의 방패를 가는 것인데 이런 선택도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.
잘만 쓰면 처음에 집가서 무조건 하위 서폿템 올리는 것 보다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.
2코어쯤 올릴때 되면 라인전도 거의 끝나서
도란의 방패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니 그때 되면 상황을 봐서 다시 상점에 파는 것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