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컴퓨터가 또 안돼서

컴퓨터 본체를 열고 먼지를 청소하였다...
내 컴퓨터가 고장 날 때의 아주 특이한 증상은
전원이 켜지다가 계속 꺼지는 것을 반복하는 것이다.
이럴 때는 컴퓨터 본체를 열어서 먼지를 다 청소해주면
신기하게도 전원 켜지다가 꺼지는 증상이 고쳐진다...
내 컴퓨터는 고장 나는 증상이 딱 이거밖에 없음...
다른 증상으로는 아직 고장이 나본 적이 없는데
참 이상하게도 먼지만 청소해주면 다 나음...ㅋㅋㅋ...
이거 실화냐...
아무튼 어제 컴퓨터가 갑자기 이렇게 고장 나서
30분~40분 정도 컴퓨터 본체 청소를 한 것 같네...
바닥에 그냥 본체를 세워두니까
본체 내부에 먼지가 자연적으로 많이 쌓이는 듯...
나도 오랜만에 본체 청소해줘야 되는 거 아닌가 싶은 생각을
평소에 지나가다가 그런 생각을 몇번 하고는 했는데
그러다가 결국에는 어제 갑자기 먼지로 인해서
잠시 고장이 나고 말았네...
전원이 켜지다가 계속 반복해서 꺼지는 증상에 대해서
내 블로그에도 저번에 글을 쓴 적이 있다...
예전에는 이러한 내 컴퓨터의 특이한 증상을
갑자기 처음 겪었을 때는 컴퓨터를 사야 되나 걱정을 많이 했었는데
먼지만 청소했는데 컴퓨터가 고쳐졌다는 식으로
내가 전에 글을 썼었다.
생각해보면 기계에는 먼지가 참 해로운게 아닌가 싶은 생각이 든다.
아무튼 어제 이런 일이 있었다고 글을 적고 싶었음...
여기까지 적도록 하겠다.